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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행]대왕암공원 출렁다리 한번 건너보고 왔습니다!

보나알림장 2021. 8. 1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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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부부가 이번엔 둘다 처음으로 가보는 울산!
울산에서도 유명한 대왕암공원에 가보려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가볼래? 가자! 해서
둘다 고양이 세수만 하고 급하게 모자쓰고 나왔어요



대구에서 울산까지 무료도로로 차타고 갔는데
두시간정도 걸리더라구요!
날씨가 흐려서 비오면 어쩌나 했지만
사진찍기엔 흐린게 낫지 싶다고
긍정회로를 돌리면서 출발했어요

거의 도착할때쯤 보니까 아파트 주변 길가에
주차된 차가 엄청나길래 아파트에 주차공간이 없나
싶었거든요?

와....근데 관광온 차들이었어요
공원입구에 바로 회전교차로가 있는데
공원내부 주차장은 만차여서 들어가지 못했고
타워형 주차장은 들어갈 수 있는것 같았어요


저희는 아파트쪽에 있었던 걸어서 5분거리에 있는
임시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공원에는 코로나가 무색할정도로 사람이 엄청났어요
마스크 제대로 쓰고 수시로 손을 씻으면서
구경다니기로 했습니다


사실 이곳은 인스타에서도 많이 광고가 되기도 했지만
7월 15일에 오픈한 출렁다리 때문에도
사람들이 많이 온것 같았어요
저희도 이왕온거 출렁다리 한번 걸어보자 싶었지요


근데 이게 웬걸! 줄이 길게 서있길래 코로나때문에 방문자 인증하나 싶었는데
알고보니 출렁다리 들어가기 위한 줄이었더라구요

공원들어오면 광장같이 음식점이랑 큰 공간이 있는데
거기서부터 출렁다리까지 약15분정도 걸린것 같아요
사람들이 계속 걸어서 그런지 쭉쭉 앞으로
나아가긴 하더라구요


출렁다리가 오픈기념으로 지금은 무료개방인데
유료로 전환될 예정인가봐요
가보고싶으신 분은 무료일때
후다닥 다녀오시면 좋겠어요


입구에 다와서 안내자분이
방문인증 전화하라고 알려주시고
온도체크까지 완료되야 들어갈 수 있었는데요
들어가자마자 압도되는 다리길이에
사진을 안찍을 수 없더라구요
(흡사 중국같다 싶었어요)


남편이랑 건너보기로 하고 한발한발 떼는데
바다가 쫙 보여서 너무 가슴이 뻥 뚫리고 시원한데
바람이 불어서 그런지 진짜 다리가 출렁거리더라구요
바람이 많이 불어서 모자를 벗고 걸어갈정도였어요

다리는 일방통행이라서 한번 건너면
다시 건너는건 불가능하니까
참고하세용^^


바다 구경하면서 멋진다리를 건너니까
너무 신나고 재밌더라구요
다리를 다 건너고 산책코스가 여러개가 있었는데
저희는 일단 해변을 따라 걸어보기로 하고 걸었거든요



정말 멋진 바위들이랑 바다 그리고 시원한 바람까지
"집에 있었으면 이런거 못느꼈겠지"
"나오길 정말 잘했다"
연신 감탄사를 내뱉으며 저희는 열심히 걸었어요

조명이 설치되어 있는거 보니까
밤에도 진짜 예쁘겠더라구요


기분좋게 대왕암까지 걸어가는데
해녀촌이 크게 있더라구요
파라솔 피고 그늘 아래서 해산물 드시던데
정말 맛있겠더라구요
실제로 해녀분이 바다에서 엄청잡아 오시더라구요


해녀촌 근처라 그런지
고양이들이 진짜 많았어요
뭘 먹고있는 고양이, 휴식을 취하는 고양이
귀여움으로 힐링하고
저희는 C코스로 다시 돌아왔어요


C코스는 바닷길은 아니지만 숲길처럼 되어있어서
사색하면서 조용히 걷기 좋겠더라구요
바닷바람이랑은 다른 시원하고
상쾌한 바람이 불어서 좋았어요


거의 다 돌았을때쯤 비가 좀 오기 시작해서
서둘러서 나왔는데요
배가 고파서 대왕암공원에서
아주 가까운 맛집에 갔는데요
다음편을 꼭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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