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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장수술후기]장염인줄알았는데 맹장염이었다!!!! (증상편)

보나알림장 2021. 8. 3.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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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릴적부터
장염, 위염은 매년 달고 살았어요

꼭 이맘때쯤?
이때쯤 아니더라도 일년에 한번은
무조건 장염이나 위염으로 내과를 다녔는데

이날도 참~ 이상하게 장염같은데
장염보단 더 아프고 그런거에요!
그래서 장염이랑 위염 같이오나부다 했죠


하지만 일요일이었던터라
우선 문 연 약국에 가서 지사제랑
장염약 받아먹고 다음날 병원에 가야겠다싶었는데
문제는 그날 밤이었어요

오전오후만해도  배꼽위주로 윗배가 아프고
설사만 나왔었어요
근데 밤이 되니까 허리도 못필정도로
아랫배까지 아프고
설사는 물론 토까지 나오더라구요


결국 남편이 안되겠다 싶었는지
새벽에 저를 데리고 응급실에 갔어요

선생님이 어디아파서 왔냐고하셔서
배가아프다, 설사를 한다 했고
장염인것같다고 하시며 수액을 맞았어요

근데 맞았는데도 너무 아픈거에요!!
그래서 한번 더 맞았어요
근데도 그대로였어요

응급실에서 침대에 누워서 혼자끙끙거리고 있는데
간호사분이 오시더니
이제 수액을 더 맞을 수 없다며
먹는 약을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저 아직 아프다 그대로같다고 했더니
일단 약을 먹어보고 아프면
다음날 내과를 가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어쩔수 없이 차를 타고 돌아오는데
움직이는 차에서도 똑바로 앉을 수 없어서
허리를 반쯤 굽히고 타고다녔어요

그러고 다시 집에와서 더이상 설사는 안하고
새벽내내 토하고 식은땀 흘리고
그렇게 하루가 갔어요....

정말 힘들었어요.........


(다음편은 응급수술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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