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이 무사히 끝나고 병실로 돌아왔어요 저 간호한다고 남편은 소파같은곳에서 자는데 어찌나 안스럽고 미안하던지ㅠㅠ 정신을 차려보니 배가 많이 불러있더라구요 가스가 많이차서 그런지 저는 쇄골이랑 갈비뼈가 너무 아팠고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찼어요 잘때도 움직이기 불편해서 일자로 잤더니 온몸이 저려서 푹 잘수없었어요 시원한 방구를 뀌는건 도저히 배가 아파 힘을 줄 힘이 없어서 불가능했고 힘없는 방구나 트름으로 자꾸 가스가 나왔어요 저는 응급수술이었어서 수술전날부터 아파서 아무것도 먹을 수 없었지만 수술날 그리고 수술 다음날까지도 금식이었어요 심지어 물도 못마셨어요 수술하고 다다음날 아침은 먹을 수 있었어요 쫘라란~✨ 오랜만에 먹는 밥이라 그런지 맛있더라구요 근데 간호사쌤이 반만먹으라고 하기도 했고 갑자기 먹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