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남편과 집에서 자전거를 타고
죽서루에 다녀왔어요
아쉽게도 반려견동반 금지여서
저희둘이 휘리릭 돌아보고 왔답니다🙂
삼척으로 이사온지 얼마 안되서
저희도 이곳저곳 여행하듯 다니는중인데
그 중에 죽서루는 편안하게 걷기 좋더라구요👍
주 소 :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죽서루길 37
입장료 : 무료
주차여부 : 주차장 있음(무료)
관림시간 : 하절기(3월 ~ 10월) 09:00 ~ 18:00, 동절기(11월 ~ 2월) : 09:00 ~ 17:00
보물 제 213호로 지정된 죽서루는
2003년 6월 5일부터 무료관람이며
주차장도 매우 넓고 주차비 무료라서
삼척에 오셔서 꼭 한번 들러보실만한 곳이에요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신다면
대한민국 보물인 죽서루를 해설과 함께
해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자세한 내용은 죽서루에 문의해주세요😉)
죽서루란 이름은
누의 동쪽에 대나무 숲이 있었고
그 죽림(대나무숲) 안에 죽장사)라는
절이 있었다는 이유로 죽서루루 명명되었다고해요
그래서그런지 곳곳에 대나무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또 이곳 죽서루는 관동팔경 중 하나로
다른 관동팔경의 누, 정이 바다를
끼고 있는것과는 달리
죽서루만 유일하게 강을 끼고 있어요
(바로 옆에 오십천이 흐르고 있어요)
잘 정돈된 길을 걷다보면
이런 멋있는 용문바위도 볼 수 있고
조금 더 걷다보면 죽서루가 있는데
거기서 내려다보는 오십천과
삼척의 풍경들이 멋있었는데
죽서루는 자연석 위에
길이가 서로 다른 17개의 기둥을 세워 지은
정자로 관동팔경의 정자 중 가장 크다고 해요
실제로도 많은 바위, 돌들이 있어서
이 위에 정자를 짓는게 어려웠을텐데
선조의 지혜를 엿볼 수 있어요
이번에는 객사로 왔는데
이 곳 객사는 해당 지역을 경유하는
관원들이 숙박하는 용도로 사용되었어요
객사답게 건축물이 길고 크고 많더라구요
웅장함이 느껴지는 곳이었어요
가볍게 죽서루를 한바퀴 돌아보고
죽서루 맞은편(삼척 엑스포타운)으로 가서
사진찍어봤는데
오십천을 내려다보는 절벽위에
웅장하게 위치한 죽서루를 보니
정말 더 멋있고 대단하다고 느껴졌어요👍
삼척에서 바다, 동굴 말고
가볍게 가족, 연인, 친구들과
무료로 즐겁게 관람하고 싶으신분은
죽서루에서 편안~하게 산책코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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