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고가구거리에 위치한 아주예쁜카페 ⭐️사월보름⭐️ 골목에 있는데요 사실 별 기대는 안했어요 왜냐하면 남편이 찾아온 카페거든요 뭐 그냥 그렇겟지~ 했는데 이게 웬걸 아기자기한 마당에 예쁜 꽃들도 있고 너무 예쁘더라구요 내부도 너무 옛스럽지 않게 인테리어 되어 있는데 진짜 제 취향을 저격했더라구요 (잘 알아온 내남편 칭찬해~👍👍) 저희는 아이스아메리카노랑 크림라떼 그리고 브라우니를 주문했어요 아메리카노는 상상하시는 맛 그대로인데 크림라떼는 아인슈페너랑 비슷했어요 직접 크림까지 만드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아아랑 먹기 딱 좋았던 초코브라우니는 꾸덕한게 아주맛있었어요 사장님이 특별히 별채에 자리를 마련해주셨는데 어찌나 시원하고 아늑한지 근데 완전 안성맞춤인 노래까지 나오니까 오랜만에 뭐랄까 여유롭다고 느끼는..